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농업기술센터내 시험포장에서 새소득작목인 블루베리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실증시험은 10개품종(노스랜드, 선라이즈, 시에라, 듀크, 저지, 다로우, 프랜트쉽, 블루골드, 토로, 블루레이) 160주를 심어 품종별 고사율, 개화기, 저온피해도, 생육상황 및 수량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리 지역에 10개 품종 모두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조생종 듀크, 선라이즈, 중생종 시에라가 우수한 품종으로 판단됐다.
최근 새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는 토양을 개량해서 유기물 함량이 5%이상, PH 4.5~5.0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하이부시 블루베리 품종 중 북부 및 반수고 하이부시가 지역에 적합하고 생과로써 상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번식, 재배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적립을 통해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현지 기술지도를 실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