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교육청(교육장 김영동)은 24일 안동교육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간의 ‘나라사랑 물 사랑 역사체험캠프’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역사체험캠프 협약은 댐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 및 수자원 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안동교육청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학생 선발을 담당하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사업 내용의 결정과 운영 경비 지원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나라사랑 물 사랑 역사체험캠프 운영은 독립군 사관학교 훈련 체험하기, 풀냄새 향긋한 전통 마을 거닐기, 독립운동 이야기를 만들어 보아요, 물 교육, 안동물문화관 및 현충시설 답사, 즐겁고 유쾌한 나라사랑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어 강의, 놀이, 체험학습 등 댐 주변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중심 환경교육과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1회에 50명씩 전체 7회에 3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교육청은 나라사랑 물 사랑 역사체험캠프 운영을 통해 댐 주변 지역에 대해 그동안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로만 듣던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체험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