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역 관광객 10명이 24일 포항을 방문해 죽도시장, 포스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을 찾았다.
점심식사를 위해 죽도시장의 식당을 찾은 관광객들은 푸짐한 반찬에 놀라고 처음 먹어보는 매운탕과 초장에 매워하면서도 냄비를 모두 비우는 등 한국음식을 즐겼다.
특히 이날 식탁에 오른 회가 어떤 생선으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인이 직접 살아있는 생선을 보여주며 설명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행 중 소가베 미키코 (65·오사카)씨는“여행의 즐거움은 평소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즐기면서 다른 지방의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인데 오늘 포항에 와서 그 두가지를 모두 경험 한 것 같다”며“부산에서 먹은 회와는 다른 느낌의 포항회도 맛있었고 친절한 식당주인 덕분에 유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 시즈코 (62·오사카)씨는“한국의 건어물이 싸고 좋다고 들었는데 소문대로여서 너무 기쁘다. 여기 죽도시장은 어제 둘러본 부산의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합쳐놓은 느낌인데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좀더 시간이 있었다면 건어물 말고 다른 쇼핑도 잔뜩 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구입한 김, 멸치 등을 들어 보이면서 즐거워했다.
이들은 지난 4월 포항시와 협약을 한 세방여행사의 데일리상품을 통해 포항을 방문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