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선열들의 희생정신에 숙연한 마음입니다" 지난 3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위치한‘다부동전적기념관'에 9일간 400여 ㎞의 행진 끝에 125명의 젊은이가 다부동에 도착, 59년 전 이곳에서 숨져간 국군용사들의 정신을 기렸다. 답사단(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은 구국용사충혼비와 무명용사 묘지, 전쟁 때 사용된 전차, 항공기, 무기류 등을 둘러보고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행사를 가졌다. 다부동전투는 1950년 8월5일부터 9월24일까지 국군 1사단, 미군 27연대가 낙동강을 넘은 북한군과 다부동 일대에서 맞싸워 50여일간 아군 1만여명 등 2만7,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치열한 격전이었다. 전적기념관 관계자는“전쟁 참가자, 학생 등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6월뿐만이 아니라 연중 꾸준하게 찾고 있는 실정”이라며“6일 현재 왜관 전적기념관 8만 8,000여명, 다부동 전적기념관 35만여명 등 총 45만여명이 칠곡군을 찾았고 연평균 80여만명이 다녀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칠곡군은 다부동 전투, 왜관철교 등 전국 어느 시·군보다도 호국관련 인프라가 다양하게 구축된 곳”이라며 “오는 2010∼2014년까지 최소 1조 5,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국립메모리얼파크’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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