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3일 저소득 계층이 생활용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푸드마켓 매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436-57번지에 위치한 포항시 푸드마켓은 18만7.53㎡의 면적에 기부식품 진열장을 비롯해, 냉동·냉장 설비, 소규모포장작업장, 이용자 대기실을 갖추고 있으며 매장에는 70여종의 식·생활용품이 비치돼 있는 등 전국 45개 푸드마켓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사회복지법인 포항양육원유지재단 포항모자원이 위탁·운영하는 이 푸드마켓은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기부받은 식·생활용품 등을 편의점 형태로 진열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대상자는 정부의 공적 지원을 받지 않는 65세이상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새터민, 긴급지원대상자 등으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600명이 선정됐다. 이용자는 미리 나누어준 회원카드를 지참하고 매월 3~4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푸드마켓이 활성화 되려면 기부식품이 많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보다 많은 기관단체와 개인들이 식품 나문 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식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기계면 김옥이 할머니는“매장이 넓고 시원하며 휴식공간도 있고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이 많다”며 매장을 둘러보고 필요한 물품을 무료 쇼핑했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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