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육군 제3887부대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마을과 인접한 탄약고 3개동에 대하여 폐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에 폐쇄하기로 한 시설은 금노1동(속칭 쇠느리 및 개고개 마을)과 인접해 90세대 주민들이 탄약보관으로 인한 불안감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어오던 곳이다.
탄약고 일부가 폐쇄되면 부지도 당초대로 환원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도 일부 축소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건축물 신축 등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박모(53)씨는“전체시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아쉽지만 군부대측의 긍정적인 자세와 지금까지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의 성과는 김영석 영천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육군 제3887부대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더 긴밀한 관계 유지로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키로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