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일부터 26일까지 구미 경운대에 몽골 셀렝게 아이막 지도자들이 새마을연수를 하기 위해 방문한다.
아이막은 몽골 행정 단위로 우리의 광역시도 단위이다.
연수단은 셀렝게 아이막의 간부 공무원과 군수, 지방의회 의장, 지방경찰청장, 기상환경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지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 등을 경북도로부터 전수받게 된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2009 몽골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가 몽골의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몽골 새마을회와 경북새마을의 교류를 약속한 뒤 이뤄진 것이다.
경북도 김재홍 행정지원국장은 "새마을연수단이 돌아가 몽골 지역에 경북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데 있어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몽골에 필요한 정보를 도가 계속 제공하겠다"면서 "특히 9월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도 참석, 새마을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함께 체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21개의 아이막 가운데 하나인 셀렝게 아이막은 인구 9만여명, 면적 4만1152㎢로 경북의 2.2배이며 대규모 밀 재배 지역으로 거대한 초원과 자연 숲으로 이뤄진 휴양지를 가지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