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대구 중구의 2층 법무사 사무실에 A씨(41)가 방문했다.
A씨는 1억원대의 돈을 떼먹은 사기사건으로 경찰과 검찰의 수배를 받아 쫓기던 신세였다.
마침 A씨를 아는 사람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해 인근 지구대 대원 2명이 검문을 했다.
A씨는 처음에 자신 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댔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다시 한 번 묻자 갑자기 3층 옥상으로 달아나 문을 잠궜다.
이후 A씨는 TV케이블을 타고 옆 건물로 달아나려다가 전선이 끊어져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게 된 것.
A씨는 사고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17일 사망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