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이동 삼구 트리니엔과 대잠아델리아, 동부하이빌 아파트 주민 300여명은 17일 오전 시청앞에서 예식장 건립 반대 결의 집회를 가졌다.
이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포항시가 극심한 주차난을 불러올 식당 허가를 내주려 하고 있다”며 “이 식당은 향후 용도변경을 통해 예식장 운영을 공공연히 표명하고 있어 시가 사전에 건축허가를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 식당이 예식장으로 용도변경되면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주차난으로 삶의 질이 훼손될 것이 명확하다”며 “시는 향후 업체가 용도변경을 요구할 시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보다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A 컨벤션(대표 장기현)은 지난 3월13일 대이동 971-1번지에 지상 6층 연면적 5785㎡ 규모로 일반음식점과 소매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건축 중이지만, 주민들은 이 업체가 향후 5, 6층에 들어서는 일반음식점을 용도변경해 예식장으로 운영하려 한다고 판단하고 진정서 접수와 함께 수차례 집회를 열어왔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