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포항시장은 지난 1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시청에서 다나카 도시유키 시장을 만나 양도시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포항은 72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영일만항 개항을 계기로 환동해경제블록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하고 요카이치항과 영일만항의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요카이치시는 중공업 콤비나트와 항만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철강도시인 포항과 성격이 비슷한데다 포항과 같이 미국롱비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
요카이치항에 포스코재팬 공장이 들어서는 것도 양도시의 인연이 보통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한다며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다나카 시장이 포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다나키시장은 포항과 교류를 맺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겅업도시이며 항만을 갖추는 등 도시의 성격이 비슷한 양도시가 손을 잡고 협력을 하게 된다며 틀림없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나카시장은 빠른 시간 내에 포항을 방문, 양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요카이치시는 인구 30만명으로 일본 3대 공업지대인 쥬쿄공업지대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업도시. 메이지 시대 이후 요카이치항을 중심으로 상공업도시로 발전했고 고도 경제성장기에는 석유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초대 공업도시로 발전했다. 태앙공업, 삼중은행, 스미모토. 가와사키 금속 등 28개사가 본사를 두고 있고 도시바, 코스모 석유 등 주요기업들이 공장을 두고 있다. 요카이치항은 일본내 9대 항만이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