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우철구)는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과체중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해소를 위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2009 Fat-down 어린이건강교실 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과체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력단련과 수영을 실시하고 건강관리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해 어린이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간 운영한다.
어린이 비만은 지방세포수를 증가시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성장기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체중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아침밥은 반드시 먹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주5일 30분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통해 신체활동을 늘려줘야 한다.
최근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성인 비만과 함께 어린이 비만인구가 나날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번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