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양림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토요문화행사 및 숲 해설 ,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옥성자연휴양림내 수변무대에서 희망 메세지 날리기, 테마가 있는 콘서트, 심야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토요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콘서트 사전행사로 공연 관람객에게 가족, 친구, 직장동료에게 사랑?희망 메세지를 미리 적도록 하고 공연이 끝난 후 사회자가 메세지를 읽어주어 가족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편성했으며 퓨전국악, 오카리나, 시낭송, 첼로, 성악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운영한다.
공연 5일 전인 매주 월요일에 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계획된 첫 콘서트에서는‘첼로와 떠나는 영화 ost’곡으로 냉정과 열정사이,러브어페어 영화에서 나왔던 곡을 첼로 선율로 들을 수 있고 윤동주,유진하 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옥성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첫 토요문화행사 기념으로 영화‘맘마미아’도 저녁9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상영할 예정이어서, 무더위에 지친 휴양림 방문객에게 활력을 불어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11월까지 옥성자연휴양림내 주요 코스를 산책하며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매주 월~토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숲 해설 신청은 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과 유선 전화예약 모두 가능하며 3일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에 들을 수 있다.
숲 해설 대상의 연령에 따라 유치부, 학생부, 일반부로 구분된 숲 해설을 제공하고, 주요 내용으로는 나무체조 따라하기,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자생식물 관찰, 마당 숲에서 자연체험놀이(에코거울로 숲속보기, 에벌레 놀이)가 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잎손수건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휴양림 숲 속에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숲 해설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