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해양주권수호, 함정 안전운항 및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을 기본 목표로 22일부터 함정운용에 대한 시험평가와 각종 장비 작동 등 태세점검을 시작으로 3일간 하반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시작했다. 포항해경은 22일 소회의실에서 동해지방청 훈련단과 훈련 수검 함정장,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훈련 전 사전회의를 개최해 훈련중점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 지휘검열과 태세점검, 체력단련을 실시해 함정 승조원들의 상황별 특수임무분담 숙지 및 물품·장비 운영능력에 대해 확인하고 장비 예방정비 이행상태 및 관리운용 상태를 점검했다. 포항해경은 1510함 등 경비함정 총 8척 148명이 참가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에서 정박과 해상 훈련을 병행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해 함정 안전운항과 장비운용술을 향상시켜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함정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훈련 3일째인 24일 호미곶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실제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어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선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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