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면(면장 임성준)는 지난 17일 장애인복지시설 루도비꼬의 집에 열무 100단(시가 2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열무김치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유휴지 생산화 사업의 수확물로서 복지시설에 후원하고자 한 목적대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유휴지 생산화 사업이란 남천면이 특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의 부분사업으로 남천면 하도리에 소재한 1,574㎡면적의 유휴지에 농작물과 화목류를 식재해 생산된 농작물은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화목류 재배를 통해서는 꽃길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칠봉(62)씨는“자신들이 희망근로를 통해 재배한 야채류에 농약 한번 치지 않고 땀 흘려 수확한 무공해 유기 농산물이 복지시설에 후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약속했다. 남천면장은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이 후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심었다며 희망근로자들도 용기를 갖고 이 사업에 계속해서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남천면은 앞으로도 고구마, 열무, 김장배추 등 계절에 따른 농작물을 생산해 복지시설에 계속 후원할 계획이며, 유휴지 생산화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희망근로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