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가 10시즌 동안 함께 한 맨시티 직원들을 위해 통 큰 이별선물을 건넸다.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로 떠나기에 앞서 맨시티 1군 스태프 60명에게 차량과 시계를 선물했다.자신이 타던 4만 파운드(약 6300만원)의 레인지로버 차량과 1000~1650파운드 수준의 시계가 아구에로의 마지막 성의였다. 대략 계산해도 10만 파운드(약 1억6000만원) 이상을 썼다.보도에 따르면, 60명 전원에게 위블로, 태그호이어 시계를 선물했고, 차량은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전달됐다.아구에로는 선물 상자를 마련해 시계와 차량 추첨권을 넣었고, 시계 뒷면에 '그라시아스 쿤 아구에로(감사합니다. 아구에로)'라는 문구를 새기는 세심함을 보였다.아구에로는 2011~2012시즌부터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총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 74도움을 올렸다. 맨시티 역대 최다골, EPL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또 EPL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6회 우승의 성과를 냈다.지난달 3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에 패한 아구에로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과 함께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