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신종인플루엔자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국내에서 돼지 신종플루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발생 시 조기색출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1060농가 139만두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국내에서 사람 신종플루가 확산추세인 가운데 조류와 돼지 등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전자재조합 등으로 변이가 우려돼 정부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다.
현재 돼지 신종인플루엔자 검사는 지자체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검역원에서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돼지 신종플루 검사시설 설치를 추진해 내년부터는 도내에서 신속한 검사를 통한 즉각적인 방역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향후 보건소에서 농가종사자에 대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차질이 없도록 홍보교육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종사자의 해외여행과 해외여행객의 농가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돼지 신종플루는 캐나다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의 발생이 보고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의심 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축사 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