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다음달 1일, 8일, 22일(매주 토, 15일은 제외)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히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은 방학기간에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전시실을 관람하고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신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은 전시관에서 1시간 동안 전시 관람과 해설을 들은 뒤, 전시품과 관련된 것들을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고고관의 토우장식목항아리 모양을 활용한 토우장식 등(燈) 만들기, ‘안압지의 추억’이란 주제로 앨범 만들기, 미술관 전시품인 이차돈 순교비의 모양을 딴 8각 필통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올해 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 중에는 “전시 설명도 듣고 전시품과 연계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 발달에도 도움이 되었다. 특히 가족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참여 후기를 남긴 바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5일 오전 10시부터이며, 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 - 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15가족을 모집한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