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해수욕장 해안도로에서 열린 전국 농수산물 특판장이 불빛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와 쇼핑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부대행사로 축제 전날인 24~26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15개 시·군과 지역 농업인 및 수산업체 19개에서 200여종의 농수산물을 전시, 불빛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번 행사는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겸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돼 3일동안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일부 품목은 행사 첫날 동이나 심야에 긴급 수송을 해오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았다.
가장 인기를 모았던 품목은 속초시의 젓갈류와 경산시의 대추 빵. 속초시 젓갈류는 53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산시의 대추 빵 또한 540만원 어치가 팔렸으며 이들 상품들은 일찍 가져온 상품이 동이나 한밤중에 해당지역에서 공수 해오기도 했다.
또한 포항축협이 25일 하루동안 선부인 영일촌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전국적인 브랜드의 명성을 확인했다.
포항지역에서 나는 개복치와 돌문어 등도 새로운 명물로 축제 관람객과 시민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각종 전국단위 행사시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