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의 건강걷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한천 산책로‘조롱박 터널’에 조롱박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시원한 그늘막을 제공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산책로 800m 구간에 조성된 조롱박 터널에는 조롱박, 약호박, 사두오이, 여주, 긴자루형박, 긴손잡이형박, 도깨비방망이형박이 형형색색 보기 좋게 달려있고 화사한 사철장미와 어우러져 산책로와 한천체육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조롱박 터널을 조성하기 위해 예천읍사무소(읍장 안철모)직원들은 산책로 800m 하우스에 철망과 그물망, 점적관수시설을 설치한 후 3월 초순에 복토를 완료하고 5월에 조롱박 등과 사철장미를 식재했으며, 현재는 한천체육공원 담당 환경미화원 5명이 잡초제거와 가지치기, 비료살포 등 정성을 다해 관리를 하고 있다.
안철모 예천읍장“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천을 찾는 휴가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조롱박 터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저녁시간 한천체육공원에는 무더위를 피해 조롱박 터널을 따라 산책하는 주민들과 족구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저녁 체육공원 야외 공연장에서는 2009 여름 색소폰앙상블 거리 음악회가 열려 무더위를 피해 한천체육공원을 찾아온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연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육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