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의 여름해양캠프 도우미로 나서 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은 지난 27일 화진해수욕장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60명과 봉사자 20명이 참가한 여름해양캠프가 개최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함께 물놀이 도우미로 나서 중증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던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에게 밀알공동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 이에 포항해경은 평소 불편한 몸으로 남들처럼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없다는 점을 알고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동그라미 봉사단은 모래사장에서 휠체어의 이동이 어려워지자 중증장애인들의 발이 되고 고무보트 등을 이용한 물놀이 활동에는 이들의 손이 되는 등 해양캠프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한 몸이 돼 무더운 여름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한편 올해로 9년째 접어든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은 매월 4회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나눔의 정을 펼치고 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