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진현)이 펼치는 농어촌지역 예약 순찰제에 대해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에 따라 예약 순찰제가 농.어촌지역에 최고 치안서비스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은 올해 2월23일부터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단체여행, 경조사 참석 등으로 장기출타를 하거나 지역특산물 집중출하를 할 때 해당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시간에 신청지역과 주변의 범죄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고 있다. 이는 빈집털이 및 농·축·수산물 절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지난달말까지 도내에는 모두 799건의‘농·어촌지역 예약 순찰’이 접수돼 집중순찰을 했다. 지난달 3일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주민 45명이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관광을 가며 가천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왔다. 또 같은달 31일에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 등 3개마을 마을주민 200여명이 울진세계친환엑스포 관광을 가면서 장기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주민들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는 경찰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고 예약순찰제도가 빈집털이 예방에 최고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행건수로는 초기인 3~4월의 행락철에 최고 많이 신청(1개월 91건)을 하다가 농번기인 5~6월에는 감소(1개월 59건), 지난달에는 여름피서기를 맞이해 월 90건으로 증가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본격 피서철인 8월에는 마을단위 단체 피서인파가 더욱 늘어나면서 예약순찰 신청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70개 지구대와 85곳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독려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마을단위 단체외출을 할 경우 미리 1주일 전에 주민대표가 전화 또는 지구대(파출소)를 방문, 예약순찰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며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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