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든 '도구'를 이용해 인형뽑기 기계를 작동, 물품을 빼낸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5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52)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대구시 북구 한 노상에 설치된 B씨(37) 소유의 인형뽑기 기계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철제 고리를 이용해 동전을 넣은 것처럼 기계를 조작한 뒤 껌과 인형 등 11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물품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만든 도구는 핀셋 모양의 철제 고리로, 동전을 넣는 기계 구멍에 넣어 흔들면 동전을 넣은 것처럼 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중모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