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연꽃에 둘러싸인 일직면 조탑동 5층 전탑을 임산부가 가정의 행복을 위해 탑돌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연꽃수량이 줄었지만 벽돌로 쌓은 전탑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남안동IC 진입로 변에 있는 조탑동 5층 전탑은 보물 제57호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감실 옆에 양각된 인왕상의 조형미가 일품이다.
전탑은 화엄사상이 녹아든 탑으로 현존하는 전탑은 안동 동부동 5층 전탑, 조탑동 5층 전탑, 칠곡 송림사 5층 전탑, 경기도 여주 신륵사 다층 전탑 정도로 주로 안동지방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지역 내 많은 아낙네들이 자식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일 년 내내 찾고 있으며“조탑동 5층 전탑에 탑돌이를 하면 예로부터 내려온 설에 의하면 모든 일이 척척 해결된다”고 찾는 이들은 말하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