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우대권지급기에 유효한 신분증이 있어야 우대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인식장치를 오는 17일부터 내달말까지 점차적으로 1,2호선 56개역에 모두 도입·설치한다.
이제까지는 우대권지급기 앞에서 누구나 버튼을 누르면 우대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신분증인식장치는 우대권지급기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고객을 감지하고, 신분증인식장치에 유효한 신분증을 올려놓아야만 우대권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방식으로 돼있다.
또한 발급된 우대권 중에서도 ’08년에는 5만9,814개(일평균 164개), ’09. 7월말 현재까지 3만485개(일평균 144개)가 회수되지 않고 있다.
지난 ’07년 7월부터 ’09년 7월말까지 8만21명에게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했으나 도시철도 이용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율은 전체 대상자 대비 15,14%만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우대권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우대용 교통카드의 사용률 및 1회용 우대권 회수율을 증대시키고자 신분증인식장치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신분증인식장치가 도입되면 초기에는 우대권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부정사용자들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고, 또한 1회용 우대권을 발급받지 않고 기 발급받은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