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고향 강원도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임희정은 22일 강원도 정선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8월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임희정은 올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 2019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만에 거둔 우승으로 올해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강원도 태백이 고향인 임희정은 우승 인터뷰에서 "루키 때 첫 승을 거뒀던 곳에서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기운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승이 없어) 힘들었었다. 2년차 때 해이해진 것 같다고 생각해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임희정은 지난 2019년8월 하이원리조트 첫 우승 이후 3승을 거둔 바 있어, 올 시즌 하반기에도 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시즌 7승에 도전했던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허다빈(23·삼일제약), 김재희(20·우리금융그룹), 오지현(25·KB금융그룹) 등과 함께 1타차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