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고령군 씨름왕 선발 및 제11회 협회장기 씨름대회가 고령시장일인 14일 고령시장 공동판매장에서 주민과 선수 및 시장 방문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올해 5월 경산시에서 개최되었던 제47회 도민체전에서 우리군의 씨름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자축이나 하듯 무더운 찜통 날씨와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씨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회는 초등·중등·청년·장년부 개인전과 읍면대항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선수 모두가 출신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했다. 특히 단체전에서는 읍면별 초등·중등·20대·30대·40대 남자선수와 2명의 여자선수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도록 했으며 이는 한마음으로 열띤 응원전을 벌이는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남녀노소 신·구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문선수가 아닌 씨름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매년 열리는 씨름대회는 단순한 씨름대회가 아니라 전통 민속씨름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령시장 부흥을 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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