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KBS 측은 1일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6월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된 지 1년4개월 만이다. '로드 투 개콘'(가제)은 개그맨들이 16개 팀을 이뤄 개그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투표로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바이벌 무대 외에도 팀별 준비 과정 등이 담길 예정이며, 특히 '개그콘서트'와 달리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에 담길 무대 내용을 제외한 무대 준비 과정 및 본 무대는 제작진의 심의 없이 이뤄진다.KBS 측은 "구체적인 론칭 시기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순차적으로 전달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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