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세계적 다국적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조명기구 생산거점이 된다.
지역에서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티솔루션이 GE의 LED기술제휴를 받아 제품 생산에 나서기 때문이다.
미국 GE는 네덜란드 필립스, 독일의 오슬람과 함께 세계 조명시장과 관련 의료기기생산, 판매를 이끌고 있는 세계 초일류 다국적기업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GE라이팅코리아와 티솔루션, 미강이피텍은 18일 김천시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가로등, LED조명 응용분야 기술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MOU체결로 GE라이팅은 김천의 조명등 생산업체인 티솔루션을 통해 고효율 조명등기구 및 LED조명등기구 등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방식과 제조업자 설계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GE는 이를 통해 각종 응용 기술력을 이전, 김천을 아시아 조명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티솔루션에서 생산된 각종 LED조명 기구 등 제품들은 대구에 있는 미강이피텍을 통해 국내와 세계각지로 판매된다.
이번 GE의 기술제휴에 따라 향후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등기구 및 LED조명등기구를 비롯한 LED관련제품 디자인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맡게 된다.
GE라이팅은 향후 성장과정과 판매, 연구개발 실적 등을 분석, 지역에 조명기구 외에도 GE그룹의 다른 분야에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 항조우에 생산 공장을 두고 아시아 시장 조명시장을 공략해 온 GE라이팅의 이번 결정은 중국의 생산 단가 및 디자인 개발 등의 한계 절감과 '메이드 인 코리아'의 국제시장에서 중국산보다 강한 경쟁력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