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전반 23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38분에는 손준호가 상대 카운터 어택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전반 40분에는 이라크의 문전 쇄도에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손준호가 태클로 걷어냈다.후반 시작과 함께 손준호를 빼고 남태희(알두하일)를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변화를 줬으나 경기가 풀리지 않자 한국은 후반 13분 황희찬(울버햄튼), 이용(전북)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송민규, 김문환이 벤치로 내려왔다. 또 후반 24분에는 이재성 대신 권창훈(수원)이 투입됐다.공세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27분 결정적인 기회를 또 잡았다. 홍철이 상대 측면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노마크 찬스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이라크와 첫 경기를 비기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한국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갖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