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12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인 오후 7시20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제강공장의 컨베이어벨트 90여m가 불타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량 73대와 소방인력 73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다.
목격자 김모씨(47)는 “갑자기 포스코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화염을 동반한 검은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며 “사고발생초기 검은 연기가 자욱해 어디서 발생했는지 발생규모가 어떻게 됐는지 몰라 공장 관계자들이 우왕좌왕해 초동진화에 애로를 겪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테인리스 공장의 합금철을 실어나르는 컨베이어벨트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