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내면 출신으로 태영복지장학회(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618-6 ) 대표인 이태영(78)씨가 최근 3000여명의 산내면 주민에게 부과된 2009년도 개인균등할 주민세 1천631건 538만2,300원을 산내면사무소를 통해 대납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씨는 산내면 의곡초등학교 졸업생으로 자수성가한 후 현재 육영사업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태영복지장학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크게 앞장 서 온 비영리 단체로 20여 년전부터 매년 산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소녀 가정등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개인균등할 주민세 대납은 산내면민 전체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태영복지장학회 이태영 대표의 요청에 따라 2007년 1천596명에게 526만6800원, 2008년엔 주민세 520만800원, 올해도 1천631명분인 538만2천300원의 주민세를 대신 내줘 올해로 3년째 대납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산내면민들은 "이태영 대표의 고향사랑은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작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정성에 산내면민 모두가 감사드리며 이러한 고향사랑 정신이 산내면민과 출향인사에 전해질 때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될것"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태영 대표가 산내면 주민세를 대납한 금액은 총 4천803건에 1천5백849천900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동안 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200만원을 주고 있어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령의 나이지만 이씨는 지금도 서울병원 유지재단 이사, 안산공대 이사, 태영기업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재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