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9·비씨카드)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우승 상금 2억 1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15승을 거뒀다.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올해 4번째 메이저대회인 KB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올 시즌 2승째이자 KLPGA 통산 15승에 올랐다. 장 선수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만들어냈다.장하나는 우승 확정 후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후반 어려울 때마다 좋은 샷이 나와서 위기를 넘겼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욕심내지 않고 남은 대회에 임하겠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그는 "주변에서 '장하나가 우승하면 가을이 온 거다'라는 얘기를 듣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지난 2012년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새롭게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3언더파를 기록해 2위, 이정민(29·한화큐셀)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최혜진(22·롯데)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6)는 마지막날 4타를 잃으면서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골프여제' 박인비(33)는 공동 32위, 전인지(27)는 공동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