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30여년전에 설치한 구형(舊形)의 하수도 덮개를 교체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데도 이를 방치해 두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구미시 임수동 구미전자공고 정문에서 후문사이 200여M에 걸쳐 인도블록 옆 하수도 덮개 설비가 30여년전에 설치한 것으로 흉물로 방치된 노후시설로 인해 덮개구멍을 통해 심한 악취마저 풍겨 나오고 있다. 이 곳은 전자공고가 지난 6월 학교 담장을 허물고 그 중간지점에 석축을 쌓아 돌계단을 만들어 학생들이 외부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부터 더욱 말썽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4차선 도로변의 인도에 설치된 하수도 덮개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어 이 곳을 통행하는 학생들이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임수동 주민 박모(66)씨는“이 하수도 구멍에 동네 주민이 발목이 빠지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특히 가로수가 무성한 이 곳은 그늘이 좋고 시원해 동네 주민들이 즐겨 찾는 피서처인데 혹서기인 요즘 하수도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로 인해 더위 식힐 곳을 잃었다”고 하소연 했다. 장모(56·구미시 임수동)씨는“구미시가 도시미관 차원에서 인도주변을 석축으로 쌓아올려 잔디를 심고 새롭게 단장을 한 것은 잘 했으나, 전자공고와 LG실트론 공장과 마주하고 있는 이 산업도로는 임수동에서 동락공원으로 통하는 통로로서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동네주민들의 걷기운동과 쉼터로도 활용되는 지역이라 하수도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와 위험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현장을 조사하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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