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체국 집배원 김동영(43·사진)씨는 지난 1998년 우체국 집배원으로 입사해 1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바쁜 업무시간에도 내 고장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길안면 임하면 안동댐. 임하댐 등지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어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
길 안천 안동댐, 임하댐 등지는 여름철이면 전국각지에서 더위를 피해 찾아오고 있지만 이들이 보내고 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각종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본 안동우체국 집배원 김 씨는 2000년부터 쓰레기를 줍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운 쓰레기는 1t트럭으로 수십대 분량이 넘을 것이다.
또한 경북지방본부위원장배 축구대회가 2008년 봄 구미에서 개최됐다. 마치 김 씨는 볼일을 보기 위해 남·여 공용화장실을 찾아갔지만 너무 너무 지저분해 청소도구도 없이 공용화장실을 한순간에 깨끗이 치워버려 같이 동행한 동료들은 한마디씩 안동도 아닌 타지에 와서 남들이 하지도 않는 일을 하는 것 보면서 역시 김동영 답구나 하는 소리가 쏟아졌다.
그는 안동우체국 365봉사단 총무로 매월 독거노인을 방문해 청소. 물품지원 등을 얼마 되는 않는 월급을 쪼게 방문시 마다 선물하고 있으며 안동시 남선면 중증장애인시설‘소망의집’도 방문해 독거노인에게 하는 것처럼 똑같이 청소와 물품 등을 선물하며 매월 후원금도 내고 있다.
안동우체국 행사시에도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동료들이 들기 힘든 물건을 혼자서 다 들어 주고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 뒷정리를 말끔히 처리 하고 퇴근해 사내에서도 깔끔이로 소문이 자자하며 독보적인 집배CS강사로 계속 활동 중에 있다.
안동우체국 집배원 김동영씨는 오래전부터 노모가 장애를 갖고 있어 항상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모든 사람에게 노모한테 하듯 정성을 들여 대하고 있다.
김씨는“제가 하는 있는 것이 굳이 봉사활동이라고 할 것도 없다.그냥 다른 사람이 힘들 때 적은 힘이나마 조금 보탠 것 뿐”이라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