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택배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택배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15건이었지만 이번달은 21일 현재까지 16건 정도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 됐다. 추석이 다음달 3일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택배 관련 민원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대구소비자연맹은 예상했다. 지난해에도 1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16건의 택배 관련 민원이 접수 됐지만 9월에는 23건이 접수돼 추석을 앞두고 택배 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다. 택배관련 피해 유형으로는 배송 중 물품의 분실과 파손이 64건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택배기사 관련 서비스 불만 37건(28.9%), 배송오류와 후속조치 미흡으로 인한 피해 17건(13.2%), 배달지연 10건(7.9%) 등의 순이었다. 대구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택배 물량이 많아 배송이 지체될 가능성이 높고 물품의 관리도 소홀해진다"며 "소비자들은 택배를 받으면 택배기사 앞에서 바로 물품을 확인하고 운송의뢰 물품의 구입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택배물품의 분실, 파손, 배달지연 등으로 택배사와 분쟁이 생길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보상이 가능하다"며 "피해 발생 시 소비자연맹에 중재를 요청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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