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대만 등 팬 2,500여명 참석, 경제효과 60~70억 달해
한류스타 류시원씨가 외국인 팬 수천여명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찬란한 문화 유적을 소개함으로서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한류 붐' 조성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출신의 한류 스타로 경북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인 '류시원 팬 미팅 이벤트'가 27일 저녁 일본·중국·대만·동남아 팬 등 2천500여명의 관광객들과 김진표·하늘·김현기·우이경·쟈니G 등 출연 연예인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보문관광단지 내 현대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백상승 경주시장, 관계공무원과 마이니치 등 일본 방송 및 신문사, 국내 주요 일간지, 스포츠 신문, 연예방송 및 저널지와 경주지역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씨에게 도지사 공로패 및 시장 감사패를 수여했고, 도지사 및 시장 인터뷰, 포토타임, 류시원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패키지 관광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주에 머물면서 안압지를 비롯한 첨성대와 동부사적지대 등 아름다운 야경을 둘러보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석굴암을 비롯한 불국사와 대릉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양동민속마을 등 경주에 산재한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봐 관광경기 활성에 기여했다.
또한 이들 관광객들은 보문단지 등의 호텔과 콘도 등 2,500여개의 객실을 사용하고, 전세버스 100대와 통역가이드 120명, 보조인력 350여명을 동원해 3박4일간에 걸쳐 쇼핑과 식사 등을 하고 귀국해 60~7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류씨의 팬 미팅 행사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일본의 요미우리와 후지TV 등 15개 언론사가 취재하고, 국내 주요일간지 등 50여개 언론사들도 취재에 합류함에 따라 문화관광도시 경주에 한류스타를 활용한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 절정리에 방영중인 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와 선덕여왕 행차 재현 등 선덕여왕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비롯한 경주지역에 잠재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임으로서 제2의 '한류 붐'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