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이 연안해수온도 상승으로 올들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올들어 연안 해수온도 상승으로 해파리가 자주 출몰해 지난 1월부터 8월말까지 이들 2개 수협의 위판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에서 28%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위판금액도 4억원에서 8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수협의 경우 올들어 지난 1월부터 8월말까지 위판량은 3,84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40t에 비해 1,492t, 28%나 감소했다. 위판금액도 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4억원에 비해 9억여원이 줄었다. 구룡포수협도 이 기간중 위판량이 1만9,51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1t에 비해 1,084t, 5% 감소했고 위판금액도 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7억원에 비해 5억여원이 줄었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이같은 어획량 감소은 연안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해파리의 잦은 출몰이 원인이다”며 “이 때문에 오징어 어군이 죽변 앞바다로 이동한 것이 어획량 감소에 치명타가 됐다”고 말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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