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울릉간 여객선으로 이어주는 뱃길 운항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주)대아고속해운과 (주)독도해운이 신청한 후포-울릉 간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지난 24일 취하를 요청했다.
이 노선은 (주)대아고속해운이 지난 2006년 4월 승객이 감소하면서 적자운영으로 사업면허를 반납한 뒤 3년째 뱃길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이 달 초 (주)독도해운과 대아고속해운에서 하루 1회 왕복 운항을 목표로 후포-울릉간 운송 재개를 위한 사업면허를 신청했었다.
하지만 항만청은 사업면허 취소에 대해 “2개 선사 측 여객선운항에 따른 계류시설 등 기반시설이 취약해 당장은 운항이 어렵다”는 이유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항만청 관계자는“울릉도와 독도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 앞으로 운송사업면허 신청을 하는 선사가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