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 소재 18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의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지난달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5.0%를 기록했다. SBHI는 제조업의 경기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다. 100 이상은 경기상승, 100 이하는 경기하강을 뜻한다. 대구의 SBHI는 89.1%로 전월(85.7%) 보다 3.4%포인트 상승했고 경북의 SBHI는 101.1%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역 중소제조업의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이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수부진(49.7%), 판매대금회수지연(37.9%), 업체간 과당경쟁(33.3%), 제품단가하락(28.8%)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증가하고 정부의 확장적 경제정책 기조가 유지돼 경기회복 기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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