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노인학대 관련 상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지역에서 노인학대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5일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가족위.여성위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노인학대 상담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사이 대구지역 노인학대 상담은 매년 100여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563건에 머무른 노인학대 상담은 2006년 807건, 2007년 898건, 지난해 1770건,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1319건의 상담이 접수된 상태다. 경북지역 노인학대 상담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370건에 머무른 상담 건수는 2006년 1059건, 2007년 724건으로 감소했다가, 2008년 1280건으로 급증,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1232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행위자 유형별로는 친족 관련 학대 행위가 전체 상담 건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학대의 주요 원인으로는 '분노.정서적 욕구불만 등 개인의 내적문제'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손숙미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부양의식 약화 등이 노인학대 신고접수 및 상담사례를 증가시킨 원인이다"면서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학대에 대한 국민인식확산 및 체계적인 학대예방프로그램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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