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공동으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포항공대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위해 이달부터 참가국 접수와 자원봉사자 모집 등 본격적인 국제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국 250개팀 1,000여명의 세계 청소년이 참가해 로봇창작부문과 일반경기부분으로 나눠 로봇기술 경연를 펼친다.
특히 이번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와 정부의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대회취소를 놓고 수차례 관계기관 대책회의 과정을 거쳐 신종플루가 독감수준이라는 정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어렵게 유치된 국제행사이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지능로봇연구소, 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와 함께 로봇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막식과 시상식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로봇체험관과 트랜스 포머 ‘로봇투어버스’에 16개 국내로봇업체가 생산한 60여종의 다양한 로봇을 체험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포항시는 연계행사로 우주를 테마로 한 제6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함께 개최해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체험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WRO대회를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산업의 메카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로봇산업 비전과 장기 전략과제로 국가최고실용로봇연구기관 승격, 로봇전문산업단지 조성 등 로봇시장 선점에도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