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연평균 230개의 무전기를 분실하거나 망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점감사 자료에 따르면2005년부터 2008년까지 경찰이 분실하거나 망실한 무전기는 총 81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230개를 분실하는 것으로 손실액은 취득액 기준으로 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19개의 경찰 무전기가 분실되거나 망실됐다. 그 중에서 실제로 변상 조치를 한 것은 42건(19.1%)에 불과하고 153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재구입시 소요비용과 무전기 분실로 인한 보안 문제 등을 감안하면 분실·망실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야기된다"며 "무전기 관리 소홀은 돈도 돈이지만 심각한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