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19일부터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을 고용, 구청의 각종 민원서비스를 점검한다. 일종의 민원 암행감찰이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민원서비스 점검 대상은 구청 종합민원봉사실과 보건소, 13개 동 주민센터 등이다. 조사내용은 외부환경과 내부환경, 편의시설과 근무태도, 창구응대요령, 전체소견 등 6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청결상태와 민원인 대기시설, 직원들의 복장 및 용모, 업무진행방식과 민원응대태도 등 20개 항목이다.
남구는 공정한 조사를 위해 부서별로 각각 3명의 암행 모니터요원을 보내 평균 3차례 점검을 벌여 최종 평가 점수를 낼 방침이다. 평가 후 평균 90점 이상 최우수 부서는 시상한다. 개인우수자는 연말 친절.봉사상에 추천된다.
평균 80점 미만 부서는 특별 부서장 교육이 실시된다.
엄수범 남구청 민원정보과장은 "민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암행 민원서비스 점검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면서 "남구청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