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조성설하기 위해 건립한 벼 건조 저장시설이 산물벼 수매시기를 맞아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서 벼 재배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비로 천북면 덕산리 일원 부지 9천479㎡에 1천826㎡ 규모로 건립해 4천여 톤의 벼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벼 건조 저장시설이 산물 벼 수매에 들어가는 등 5개 권역에 조성된 벼 건조 저장시설이 모두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농협연합 RPC협의회가 주관해 경주농협권(경주, 내남, 현곡)인 율동리에 2천여 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했고, 신경주농협권(건천, 서면, 산내)인 건천읍 용명리지에 2천여 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했다.
또 원전지원사업으로 동경주권(감포, 양북, 양남)에 양북면 어일리에도 4천여 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갖췄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도에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외동읍 냉천리에 8천280㎡에 하루 건조량 200톤과 저장량 4천톤의 초 현대식 시설을 갖춘 벼 건조저장시설을 건립해 이 지역 농민이 생산한 산물벼를 수매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강농협이 운영하는 RPC를 비롯한 대동 RPC와 관내 5개 권역에 벼 건조저장시설을 모두 갖춰 시 전역 쌀 생산 농가는 건조 및 보관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해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