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오 선수는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김무호(19·울주군청)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 시즌 한라장사 4관왕 타이틀을 차지한 오창록은 대회 2연패와 함께 11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8강에서 임규완(문경새재씨름단)을 2-1로 꺾은 오창록은 4강에서 팀 동료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상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 데뷔 첫 무대에서 한라장사 결정전에 오른 김무호.첫번째 판 오창록은 자신의 주특기 기술인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두 번째 판 경기 도중 김무호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셋째 판은 기권으로 끝났다.오창록은 "한라장사에 올라 기쁘지만 상대 선수 부상에 마음이 많이 쓰인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