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의 남편인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임성빈이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임성빈은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역삼동의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성빈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인테리어 디자인회사 빌트바이 대표를 맡고 있는 임성빈은 지난 2016년 신다은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8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