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1분4초96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쳐 준결승에 실패했다.여자 500m 준준결승은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가장 기록이 좋은 2명이 준결승 티켓을 획득한다.최민정은 지난 5일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85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다.하지만 준준결승에서 미끄러 넘어지며 허무하게 탈락했다.5명씩 4개 조로 편성된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은 3조에 속해 이탈리아 쇼트트랙 영웅 아리아나 폰타나, 중국의 장위팅 등과 경쟁했다.스타트를 2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폰타나의 뒤를 쫓았다.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돌다 넘어졌다.최민정과 함께 여자 500m에 나섰던 이유빈(연세대)은 지난 5일 예선에서 탈락했다.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혼성 계주에 이어 여자 500m 종목을 노메달로 마쳤다.여자 500m 금메달은 폰타나에게 돌아갔다. 폰타나는 결승에서 42초48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다.앞서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 개인 통산 9번째 메달을 획득,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안톤 오노(미국)를 넘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던 폰타나는 10번째 메달을 추가했다.수잔 슐탱(네덜란드)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킴 부탱(캐나다)이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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