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3초627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은 개최국 중국이 차지했다. 이날 계주에는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이 출전했다. 김아랑이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경기 초반 4위에 머무르는 등 고전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며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여자 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대회, 2018 평창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최민정은 지난 11일 여자 1000m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는 16일 주 종목인 1500m에서 다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한편 이날 황대헌은 5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페널티를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시도하다가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무리한 끼어들기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