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제20대 대선 투표가 오전 9일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실시된다.선거인 수는 4419만7692명이며 이는 2020년 총선보다 20만3445명,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982명 많다.지난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632만3602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36.93%를 기록했다.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선거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는 1만4464개소로 지난 19대 대선 때의 1만3964곳보다 500곳이 늘었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줘야 하며 이때 원본 문자만 인정되고 캡처한 문자는 인정되지 않는다.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되며, 투표소 내 ‘인증샷’도 금지된다. 기표소 내에서 사전투표지 및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그러나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엄지척, 브이 등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 등을 전송하거나 SNS에 게시하는 것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