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8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기간 국가경제의 성장, 고용, 부채 등 핵심 경제지표들이 지난 정부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홍 의원에 따르면 성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기간 경제성장률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 비해 크게 낮았고 1인 국민총소득 증가도 지난 정부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박근혜 정부는 2013년 3.2%, 2014년 3.2%, 2015년 2.8%, 2016년 2.9%로 평균 3.0%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2.9%, 2019년 2.2%, 2020년 -0.9%, 2021년 4.0%로 평균 2.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박근혜 정부는 2013년 3.4%, 2014년 2.8%, 2015년 5.8%, 2016년 4.0%로 평균 4.0%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1.1%, 2019년 0.0%, 2020년 -0.4%, 2021년 3.6%로 평균 1.0%로 지난 정부의 1/4 수준에 그쳤다.고용의 경우, 문재인 정부 기간 연평균 취업자 증가 수준은 지난 정부의 1/3 수준에 불과한 반면 실업률은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 현황을 보면, 박근혜 정부는 2013년 34만5000명 증가, 2014년 59만8000명 증가, 2015년 28만1000명 증가, 2016년 23만1000명 증가로 평균 36만3000명 증가를 기록했다.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2018년 9만7000명 증가, 2019년 30만1000명 증가, 2020년 21만8000명 감소, 2021년 36만9000명 증가로 평균 13만7000명 증가에 그쳤다. 박근혜 정부의 3분의 1 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실업률도 박근혜 정부는 2013년 3.1%, 2014년 3.5%, 2015년 3.6%, 2016년 3.7%로 평균 3.4%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3.8%, 2019년 3.8%, 2020년 4.0%, 2021년 3.7%로 평균 3.8%를 기록했다.부채의 경우도 문재인 정부 기간 연평균 국가채무 증가액이 지난 정부의 2배를 넘었고 GDP 대비 비중도 월등히 높았다.국가채무를 보면 박근혜 정부가 2013년 489조8000억원, 2014년 533조2000억원, 2015년 591조5000억원, 2016년 626조9000억원, 2017년 660억2000억원으로 연평균 42억6000억원이 증가했다.문재인 정부는 2018년 680조5000억원, 2019년 723조2000억원,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65조3000억원, 2022년 1064조4000억으로 연평균 95조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의 배를 넘는 증가액이다.국가채무의 GDP 대비 비중은 박근혜 정부가 2013년 32.6%, 2014년 34.1%, 2015년 35.7%, 2016년 36.0%, 2017년은 36.0%로 평균 34.8%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35.9%, 2019년 37.6%, 2020년 43.8%, 2021년 47.3%, 2022년 50.0%로 평균 42.9%를 기록했다.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무능하고 실패한 정부라는 사실을 최악의 경제 성적표가 증명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등 잘못된 경제정책을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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